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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702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148
댓글수 : 0
글쓴날짜 : 8/21/2017 11:39:39 AM
수정날짜 : 8/21/2017 7:37:1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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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대일 제자양육 본격 가동 >

방학 동안에도 꾸준히 일대일 제자양육이 이어져왔다. 일단 사라가 지혜와 함께 일대일 양육 중이다. 사라는 찬양단으로 섬기기 시작했다. 찬양단으로 섬기려면 반드시 일대일 제자양육(혹은 초급성경공부)을 해야 하기에 방학 중순부터 제자양육을 열심히 받고 있다. 그리고 박준 집사와 어머니 표정자 집사도 거의 같은 시기에 양육을 시작했다. 두 분은 내가 동시에 양육 중이다. 열심히 준비해 오시는 두 모녀의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일대일 제자양육은 여러 리더들이 권유는 많이 하지만, 최종 결정은 본인이 하게끔 한다. 그래서 본인이 내게 직접 연락을 해 올 때까지는 기다린다. 절대 ‘강요’나 타의에 의해서 하지 않게 한다.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반면 본인이 결단한 후 내게 연락을 하여 성경공부를 시작하면 100% 수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나의 경우, 결혼한 직후 일대일 제자양육을 권유 했었다. 8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말해왔음에도 연락이 없다가 2주 전 예배 후에 내게 다가와 일대일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이보다 더 기쁜 말이 있을까? 그래서 얼른 김은희 집사와 연결시켜 주었다. 김은희 집사가 수진 자매와 막 일대일 제자양육을 마친 터라, 새로이 한나를 양육하는데 무리가 없을 듯해서 말이다.

지난 주 BJ's에서 장을 보고 있을 때 장호 형제에게서 카톡이 왔다. 장호 형제야말로 일대일 제자양육을 꼭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2년 넘게 해 왔었는데... 드디어 마음의 문이 많이 열린 모양이었다. 카트를 아내에게 맡기고 카톡 모드로 들어갔다. 그 방은 장호 형제와 아내 자영 자매, 그리고 내가 들어가 있던 방이었는데, 일단 장호 형제만 결단을 한 듯싶었다. 다음 주로 미루면 안 될 것 같아, 당장 주중에 만나 첫 모임을 갖기로 했다.

몇 분 후에 자영 자매에게도 연락이 왔다. 본인도 하겠다고 말이다. 할렐루야! 마음에 문제가 있고 아직 해결하지 못한 기도 제목이 있더라도, 말씀이 제대로 마음 판에 새겨지기 시작하면 그 환경 그 문제 가운데서도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두 사람 모두에게 정말 힘이 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장호 형제는 내가, 자영 자매는 여견 집사가 양육하기로 했다. 정말 기대되고 신이 난다. 이렇게 제자양육을 받겠다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서 말이다.

지난 주일 예배 직후에 준호가 일대일 제자양육을 받고 싶다며 찾아왔다. 사실 준호는 처음 교회에 왔을 때부터 제자양육을 하고 싶었지만, 의대생이라 주일 예배만 지키는 것도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 준호가 그동안 성경만큼은 지속적으로 읽어왔다고 하면서, 좀 더 체계적으로 성경을 읽어보고 싶다며 제자양육을 신청하였다. 이것도 ‘할렐루야’였다. 지침을 알려주고 ‘새신자반’책과 제자양육 책을 주면서 열심히 해보자고 했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전체적으로 성경공부를 하고자 하는 성도들도 줄어들고 있고, 성경공부를 열고자 하는 목회자도 줄어드는 현 시점에, 이렇게 말씀을 사모하는 자들이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으니 말이다. 아직도 내 마음의 리스트 안에 제자양육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다. 언제 그들의 마음을 열어주실지 모르겠지만 곧 주님이 그 시간을 허락하실 줄 믿는다. 자! 이번 학기도 양육자와 학생들 모두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말씀을 통해 주님을 제대로 경험하며 나가는 일생일대의 귀한 시간이 될 줄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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