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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273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37
댓글수 : 0
글쓴날짜 : 10/10/2017 6:52:3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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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017.화. 사34:1-17 에돔심판의 원인

원래 에돔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민족이었다. 이삭이 에서와 야곱을 낳았을 때, 하나님이 야곱은 축복하고 에서에게는 재앙을 허락한 것은 아니다. 그 증거로, 이스라엘이 광야를 거쳐 가나안으로 들어올 때를 생각해보자.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에돔(에서 후손의 민족)은 저희의 친족이니 그들과 전쟁하지 말고 돌아가라”고 하실 정도로 그들을 위하셨었다.

하지만 에돔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결국 하나님이 가증스러이 여기는 민족이 된다. 에돔은 가증한 우상을 만들어 섬겼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치 못하고 하나님 앞에 가증한 나라가 되고 만다. 하나님의 은혜를 철저히 잊어버리고 만다. / “하나님은 은혜를 기억하는 자를 사랑하신다”고 했다. 에돔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다.

더욱이 버림받은 에돔은 (유다민족처럼 후에 회개한 것이 아니라) 시137:7과 애가4:21(읽기)에서처럼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이스라엘이 멸망하자, 그 멸망을 기뻐하며 조롱했다. / 하나님이 눈물을 머금고 멸망시켜야 했던, (사랑하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먼저 멸망의 아픔을 줘야했던) 바로 그 사건 앞에서 에돔이 기뻐했다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아픔을 기뻐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왜 에돔을 이렇게 철저하게 멸망시키셔야 했는지를 발견한다. 무엇인가? 하나님은 남의 아픔을 기뻐하는 자들을 가만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 모든 민족이 이스라엘을 통해 구원받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라 했다면, 이 세사 모든 나라를 하나님이 사랑하심을 알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하나님은 사랑하신다. 게다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먼저 택하신 족속이었다.

남의 아픔, 멸망을 바라보면서, 함께 아파하며 기도해주진 못할망정, 그들의 아픔을 즐거워하는 자들이 있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반드시 기억하여 심판하실 것이다.

즉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얻어야 하는 것은, 긍휼(불쌍히 여기는)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긍휼히 여기셨고, 지금도 불쌍히 여겨주심을 믿는다면, 하나님 앞에서 작은 자 혹 원수라 할지라도 그들의 아픔을 보며, 만족하거나 기뻐하는 큰 죄를 범하지 말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어 위해서 기도해주는 우리의 모습을 회복하자.

마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약 2:13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타인의 아픔을 보며 긍휼히 여기지 못했음을 회개하고, 이제부터라도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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