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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274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26
댓글수 : 0
글쓴날짜 : 10/17/2017 3:00:2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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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2017.화 사38:9-22 “살려 주세요!”

어제와 오늘 큐티는 그 유명한 히스기야의 생명 연장 이야기이다. 죽을 병에 걸린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호소한다. “하나님이 생전에 내가 주를 위해 행했던 선한 일들만을 기억해 주세요!” 오늘16절에서도 “원컨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 주옵소서!”라고 간구한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를 데려가시려고 했던 계획을 바꾸사, 그에게 15년간 목숨을 연장시켜주신다.

오늘 히스기야가 고백하는 말을 들어보자. “조석 간에 나를 끊으실 수 있는 분, 내 영혼을 고통으로 종신토록 방황케 할 수 있는 분, 그분이 당신입니다. 주님 나를 고쳐주시고 나를 살려주소서!”

생명 연장의 복을 받은 후 고백이 뒤따른다. “고통 속에 두신 이유는 내게 평안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나를 건지시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로 던지셨습니다!”

살고자 하는 열망이 보인다. 얼굴을 벽을 향하고 기도했다는 것은 목숨 걸고 기도했음을 뜻한다. 물론 생사화복이 전적으로 주님 손에 달렸고, 우리의 본향도 이곳이 아니라 저 천국인 것을 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정해 놓은 뜻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간절히 외쳐 간구할 때... 당신의 뜻을 돌이켜 우리에게 응답해 주실 때가 있다.

믿음이 너무 “좋아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될테니 난 염려 안해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예수님은 “간청함으로 누리는 복들이 있다”고 하셨다. / 물론 하나님의 뜻대로 될 줄을 믿는 믿음음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을 알리며, 히스기야가 벽을 향해 기도하듯 열심히 간청할 때 하나님은 당신의 큰 뜻에 저해가 되지 않는 한, 우리의 어린아이 같은 간구를 들어주신다.

제목을 “살려 주세요!”라고 적었다. 목사인 내게도 이렇게 고백하고 싶은 순간이 종종 있다. “하나님, 저 좀 살려달라!”고, “하나님! 이 상황이 빨리 지나가게 해 달라!”고, “예수님, 나를 치료해 주시고, 나에게 힘을 주시고, 나를 구해 달라!”고 기도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 있다.

간절함은 통한다. 내 개인적 욕심이나 사욕을 채우기 위한 간절함 말고, 정말 내게 필요한 것들을 구하는 간절함! 너무 힘들 때는 “살려 달라!”고 외치자. “마음껏 숨쉬며 살고 싶다!”고 간청하자.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기에, 자녀된 우리의 눈물어린 간구를 절대로 외면하지 않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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