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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278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27
댓글수 : 0
글쓴날짜 : 10/25/2017 8:20:3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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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2017.수 시편55:1-15 마음을 쏟아 놓자.


시편 55편은 원수로 인한 원한을 토로하는 글이 아니다. 바로 그의 동료, 그의 친구, 그의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부터 당한 배신을 한탄하며 기록한 글이다. 이는 마치 예수께서 가장 가깝게 두셨던 12제자 중 하나인 유다에게서 당한 배신과 동시에, 수제자로 여기셨던 베드로의 배신을 떠올리게 한다.
55편은 내일까지 이어진다. 내일 큐티에 보면 알겠지만 결국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새로운 희망을 가지게 됨을 선포한다. 하지만 55편 기도의 시작은 불만과 절망으로 시작된다. 1절을 보라. “하나님이여,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할 때에 숨지 마소서!”
시편 기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투로 기도를 시작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하나님이 내 편이시니 나는 괜찮습니다. 나는 환난가운데서도 감사를 잃지 않습니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속마음을 pouring out 하고 있다. 어떤 감정도 숨기지 않고 그야말로 하나님 앞에 마음의 울분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것도 기도인가! 울분을 토로하고, 절망을 노래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기도일까? 울분으로 인한 분노와 절망에서 끝난다면 기도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 최종 고백이 하나님 안에서의 소망이요 신뢰로 이어진다면... 이것 역시 기도의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믿었던 친구들 동료들로부터 당한 배신이니 그 상실감은 더 컸을 것이다. 4절을 보니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심히 아파하며, 사망의 위험이 내게 이르렀도다”고 한다. 이는 감정과 육체적인 면에서 완전히 마비된 상태를 의미한다. 5절 두려움과 떨림에 해당하는 단어들은 “산통을 겪는 여인이 느끼는 심장박동”과 연관이 있다. 나는 아기를 낳아본 적이 없지만, 살을 찢고 아기를 맞아야 하는 여인의 고통이라고 상상을 해 본다면, 시편 기자의 두려움이 얼마나 컸는지가 상상이 된다.

이런 마음의 상태들이 절망으로 치닫는다. 차라리 이런 핍박을 가져다주는 것이 원수였다면, 나를 미워하는 자였다면 낫겠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악독과 압박과 속임수를 자신에게 행하는 자가, 자기가 믿었던 동요요 친구라는 사실에... 시편 기자는 더더욱 절망하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오늘 큐티 내용이다. 두 가지를 배운다. 하나는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아무리 믿음직하고 사랑했던 자라 할지라도 “인간”이다. 인간은 신뢰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으로 허락하신 존재일 뿐이다.

눈에 보여지는 바 신뢰성이 넘치는 사람이고, 내게 늘 상냥하며 친절한 듯 보여도... 인간은 결정적으로 금전이나 명예나 자기 감정에 충실하게 되어 있다. 물론 그렇게 표현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겉으로 표현만 안 할 뿐이지... 모든 인간은 그렇다.

하나님은 사랑하고 채워주고 용서하며 살라고 사람을 붙여주시는 것이지, 그를 신뢰하고 의지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믿었던 자들로부터 배신을 당하고 한탄하는 다윗을 보며, 우리가 믿고 의지하고 따르고 위로받고 보호받을 수 있는 대상은 오직 한 분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임을 깨달아야만 한다.

두 번째는 기도는 하나님 앞에 내 감정을 숨기지 않음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파도 안 아픈 척, 힘들어도 안 힘든 척, 감사하는 마음만 가지고 있는 척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아프다고, 너무나 힘들다고 솔직히 고하며, 때로는 절망적인 상황을 한탄하듯 고해야 한다... 그만큼 내가 지금 힘들다고 말문을 여는 것이 진실된 기도의 방법 중 하나이다.

간구도 중요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때로는 내 마음을 하나님 앞에 pouring out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사랑하는 사람도 배신을 하는 이 세상 가운데... 진정으로 우리의 마음을 쏟아 놓으며 아뢸 수 있는 분이 누가 있겠는가? 바로 나를 위해 생명도 마다하지 않고 십자가에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시다.

예수님께 혼자 있는 시간을 드리며,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 놓으라. 많이 힘들다고, 많이 외롭다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고, 현재로는 모든 것이 절망처럼 보인다고... 그저 예수님 앞에 마음을 쏟아 놓으라... 물론 이런 우리의 기도는 반드시 하나님이 소망되시며, 믿을만한 반석이 되심을 선포하는 것 까지 나아갈 것이다.

오늘은 힘든 마음을 주 앞에 쏟아내는 시간을 만들어보자. 힘든만큼 그만큼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쏟아놓자. 특히 믿었던 자들로 인해 마음이 너무 힘들다고, 그들의 사랑했는데 돌아오는 것은 비난과 미움뿐이라고...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는 우리가 되어보자.

주께서 이런 우리의 솔직하고 정직한 마음을 돌아보시어, 친히 우리의 위로와 능력이 되어주실 줄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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