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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286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158
댓글수 : 0
글쓴날짜 : 12/11/2017 12:47:1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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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017.화 시편66:8-20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었기에"


18절에 보면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고 했다. 우리는 주께서 우리 기도를 듣지 않으시는 것 같은 상황에 종종 처한다. 마음의 기쁨이나 평강도 없어질 때가 있다. 모든 경우가 그렇다고 볼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럴 경우엔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나는 안다.

더 자세하게 풀어보자면, “내가 더럽고 추잡한 생각을 마음에 끌어들여 묵상했더라면”“어떠한 죄책감이나 혐오함 없이 그 죄악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더라면”“미움 시기 원망 음란 부도덕 등등에 대한 것들에 곁눈질만이라도 했다면”“죄악에 대한 (회개가 아니라) 변명을 하고, 죄악의 심각성을 절하하여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더라면”... 하나님은 내 기도를 절대 듣지 않으실 것이다. 아니, 듣고 싶어도 듣지 못하셨을 것이다. 그 죄악이 주님과 내 사이를 갈라놓았기에 말이다.

우리는 죄악을 저지르며 “어쩔 수 없었다”라고 변명하거나, 합리화 시키려 한다. 남이 죄를 지을 때는 그토록 쏘아 붙이지만, 내가 동일한 죄를 지으면 한없이 관대하다. 죄에 대한 이런 마음을 품으며 “하나님 한번만 눈감아 주세요. 별것 아니잖아요”라는 기도를 할 수 있을까?

찰스 스펄전이 “Nothing hinders prayer like iniquity harbored in the breast.”라고 말했다. 마음에 품은 죄악들만큼 기도를 못하게 방해하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 수많은 악들이 모든 사람들의 마음문 앞에서 도사리고 있다. 내가 나아가야할 길을 막고서 말이다. 내가 품어야할 마땅한 생각들을 가로막고 말이다.

사랑의 하나님이심이 맞지만, 하나님 말씀 듣기를 거부하고 악한 것들에 귀를 기울이고, 반복적으로 죄를 짓고, 은밀하게 죄 지으며 기뻐하며, 세상의 죄악의 흐름대로 내 생각과 마음과 눈과 몸을 그대로 두는 자들의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이렇게 잠잠할 수 있냐고 불평하기에 앞서, 하나님으로
하여금 잠잠하실 수밖에 없게 만든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지, 나를 먼저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자리에 무릎꿇고 회개하라. / 하나님은 죄인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지만, 죄인의 기도는 절대로 물리치지 않고 들으신다. 20절 내 기도를 물리치거나, 당신의 사랑을 거두길 원치 않으시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 우리가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모든 죄악들을 인정하고, 고백하고, 회개하고, 용서받는 그래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랑과 희락과 기쁨과 능력을 매일의 삶을 통해 누릴 수 있는 우리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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